송영길 인천시장 당선자는 지난 14일부터 23일까지 인수위 업무보고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시민과의 소통 행보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소통과 참여를 위한 시민 간담회는 송당선자가 전임시장의 4不(불투명, 불통, 불신, 부실) 행정을 시민과 소통하는 투명행정으로 바꾸겠다는 공약실현을 담고 있다.
송 당선자는 24일 오전 인천문화예술인과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중소상인 및 소상공인 간담회, 주민자치위원과의 간담회에 이어 오후에는 중소상인 및 소상공인과의 간담회가 진행했다.
인천상인연합회, 중소기업중앙회 소기업소상공인위원회, SSM사업조정 지역연석회의, 주유소협회, 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세중소상인과 재래시장보호 등 서민생활을 우선하는 시장이 돼 줄 것을 부탁하고 주민자치위원들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참석한 인천시 및 각 구·군 주민자치연합회 회장단과 위원장단은 풀뿌리 지방자치발전을 위해 주민참여와 소통의 공간인 주민자치센터의 기능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시장’을 선언한 송 당선인은 “진정한 지방자치는 주민참여를 통한 자치역량 강화”라며 “시민 모두의 지혜를 모아 인천발전 비전을 마련해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