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수 감소 폐교… 내달부터 외국어마을 착공
수원시는 팔달구 우만동 연무중학교를 도시계획시설 폐지 결정했다.
시는 지난 25일 이 같은 내용의 공고를 내고 학생수 감소로 인해 폐교돼 도시계획시설 폐지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1980년 1월 연무중학교 설립 인가를 받고 같은해 5월22일 개교한 이 학교 부지(2만1천435㎡)는 지난 1975년 6월 학교용지로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된 이래 35여년 만에 법률적인 학교 기능을 잃게 됐다.
시는 저출산으로 인한 중학생 수의 감소로 인해 연무중학교가 폐교되면서 도시계획시설 폐지 결정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이 학교를 리모델링해 수원외국어마을을 조성하기로 하고 수원교육청과 부지 매매를 완료했으며 다음달 중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