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새마을 회는 지난 25일 오후 3시 새마을 회 회의실에서 김 안순 부녀회장, 협의회 및 부녀회 임원, 결혼여성이민자 가족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혼여성이민자 친정부모 초청 환영식’행사를 가졌다.
환영식은 우리나라에 시집 온 결혼여성이민자들을 위로하고 삶의 용기를 북돋아 주기 위해 지난 23일부터 29일까지 7일간 친정부모를 초청하는 행사다.
새마을운동중앙회주관으로 진행된 결혼여성이민자 친정부모 초청 행사는 남구지역 결혼여성이민자 캄보디아 출신 토우치 판넷씨와 손라타씨 두 가족의 친정부모를 초청했다.
토우치 판넷씨는 이 진경 새마을문고 주안8동분회장과 손라타 씨는 허순태 주안5동부녀회장과 각각 1대1 멘토 결연 식을 갖고 한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후원역할을 해 나가기로 했다.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이들은 새마을운동중앙회에서 주관한 공식만찬과 청계천, 국립중앙박물관, 청와대 경내 등 서울시내 관광에 이어 용인민속촌, 새마을역사관을 둘러본 뒤 4일간 일정으로 사돈집 방문에 앞서 새마을 회 차원에서 인천방문을 따뜻하게 맞이하는 자리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