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적십자(RCY) 회원들이 방학을 맞아 충북 음성군 맹동면 일대에서 수박 수확 농촌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1일 대학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따르면 이번 봉사활동에는 경희대, 수원여대, 대림대 등 대학적십자(RCY) 회원 40여명이 참가,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5일까지 7박8일간 수박 수확 및 마을 환경정화활동 등을 실시한다.
대학적십자(RCY) 경기도협의회 신아현 회장은 “처음에는 농사일을 제대로 못 도와 드려 어르신들이 꺼리셨는데 4년째 농활을 오다보니 이제는 어르신들이 반겨주신다”며 “몸은 힘들지만 조금이나마 어르신들의 힘든 농사일을 도와 드려 가슴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대학적십자(RCY)는 지난 2007년도부터 매년 여름 충북 음성군 맹동면 일대 봉사활동을 벌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