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외광고물을 담당하는 광고물관리팀 직원 모두가 업무의 전문성과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자 ‘옥외광고사 자격증’을 취득해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군포시청 주택과 광고물팀의 김명필 팀장(행정6급), 김민배씨(시설7급), 김세진(시설7급)씨.
5일 시에 따르면 주택과 광고물팀의 담당공무원 전원이 간판문화 선진화에 발맞춰 전문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달 21일 국가공인옥외광고사 2급 자격증을 취득했다.
광고물 업무는 광고물 인·허가 규제와 불법행위에 대한 과태료 부과로 항상 민원인들과의 마찰이 끊이지 않는 공무원들의 기피업무이기도 하다.
특히 지난 2006년부터 옥외 광고업이 신고제에서 등록제로 변경되고 신규로 옥외광고업을 하려는 사람도 옥외광고사 자격증이 있어야 한다.
주택과 김명필팀장은 “광고물관리법, 광고경관, 광고디자인. 설계와 시공 등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공부했던 기간에는 좀 힘들었지만 이론적을 정립하고 또 실무에 적용하다보니 민원인들에게 훨씬 설명도 이해가 쉽도록 해줄 수 있고 업무에 대한 자부심도 생기는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