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6 (화)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인천시의회 원구성 사실상 마무리

민주당, 오늘 개원앞두고 류수용 의장 등 내정
한나라·교육의원·무소속 등과 협의안해 논란 예고

6.2에서 민주당이 23석을 한나라당이 6석을 차지했던 6대 인천시의회가 6일 개원을 앞두고 전반기 원구성을 사실상 마무리했다.

5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민주당은 지난 2일 인천시당에서 소속 시의원 23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의원총회를 갖고 류수용(부평5) 시의원을 의장에, 김기홍(남동4) 시의원을 제1부의장에 내정헸고 제2부의장은 전체 38석(교육의원 5석 포함) 중 6석을 차지한 한나라당에 배정했다.

이어 상임위원장 선정위원회를 열고 운영위원장 전원기(서구1), 기획행정위원장 홍성욱(계양2), 문화복지위원장 조영홍(남구2), 산업위원장 전용철(동구2), 건교위원장에 김병철(서구3) 시의원을 각각 내정했다. 예결특위위원장은 이도형(계양1), 신현환(남구3) 시의원이 각각 1년씩 맡기로 했다.

정당에 소속되지 않은 교육의원 5명이 포진한 교육상임위원장은 당 자체 선임안과 교육의원에게 할애해야 한다는 입장이 맞서 다시 논의키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의회 전반기 의장단은 6일 열리는 첫 본회의에서 전체 의원의 투표로 최종 선출되고, 상임위원회 배정과 상임위원장 선출은 7일 진행된다.

6대 인천시의회는 전체 38석 가운데 민주당 23석, 한나라당 6석, 무소속 2석, 민주노동당 1석, 국민참여당 1석, 교육의원 5석으로 구성돼 민주당내 반란표가 나오지 않으면 이들 내정자의 선출이 확실시되고 있다.

그러나 시의회 다수당인 민주당은 원구성을 앞두고 한나라당, 교육의원, 무소속 등과 사전 협의를 하지 않아 반발을 사고 있다.

한나라당 소속의 한 시의원은 "아무리 소수당이라고 해도 원구성 문제는 최소한 1주 전부터 협의를 시작했어야 한다"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와 함께 시민단체가 제기한 의장 내정자의 '허위학력 기재' 문제에 대해서도 자체 해명을 듣는 선에서 봉합해 논란이 계속될 소지를 남겨두게 됐다.






배너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