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보훈지청은 도내 천안함 전사자 유족들을 초청해 국가유공자의 명예를 선양하고 자긍심을 고양하기 위해 대통령 명의의 국가유공자증서를 전수했다고 6일 밝혔다.
권영봉 지청장은 “나라를 지키다 전사하신 국가유공자의 희생에 대해 감사하고 유가족의 슬픔과 아픔을 위로한다”며 “그 공훈이 후세에 영구히 전승될 수 있도록 모두 합심해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전수식에 참석한 고 이창기 준위의 유족 오행숙씨를 비롯 7명의 유족들은 국가유공자의 애국정신을 이어받아 부끄럽지 않은 국가유공자유족이 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