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어린이도서관은 최근 도서관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고 있는 ‘책 드림(Dream) 봉사단’에 대해 ‘2010 상반기 문화 탐방’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문화 탐방은, 인천개항 120여년의 근대 역사를 간직한 중구 북성동 3가(인천개항 누리길)를 찾아 ‘한국 속의 작은 중국’인 차이나 타운을 도보로 탐방, 참석자들에게 인천의 근대 역사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참석자들은 인천 개항의 근대적 자취가 남아 있는 ‘인천개항장 근대 건축 전시관’(舊 일본 18은행 인천 지점), 각국 조계지 계단, 제물포 구락부, 의선 당, 한중문화관 등 곽영애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둘러봤다.
이날 도보 체험에 참가한 한 자원 봉사자는 ”그동안 목불식정(目不識丁) 격으로 간과했던 우리 인천을 새롭게 보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