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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이전 시기·비용 “협상 순조로와 연내 타결”

관계자 “용산-2015·미2사단-2016년 평택으로”

서울 용산과 의정부, 동두천에 있는 주한미군기지 이전 시기와 비용부담 등의 협상이 연말께 최종 타결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8일 “국방부와 주한미군이 연말께 타결을 목표로 주한미군기지 이전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작년 중순부터 양측이 막혔던 부분을 급속히 해결하면서 PMC(주한미군기지 종합사업관리업체)에서 작성한 내용을 연말께 수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PMC는 지난 2008년 12월 용산기지를 2014년까지, 미 2사단은 2016년까지 이전하는 일정을 제시했다.

이 고위 관계자는 PMC에 명시된 기지 이전시기 수정과 관련, “용산기지는 2015년까지, 미 2사단은 2016년 상반기까지 평택으로 각각 이전할 것”이라며 “미측은 자신들이 주관하는 2사단 이전 시기에 대해 한국측이 원하는 시점을 맞출 수 있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미군기지를 이전하는데 우리 측의 부담규모는 부지매입비 1조원을 제외하고 5조원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정부 고위 관계자는 “초기에 판단한 비용부담 수준에서 크지는 않지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물가상승률과 소요 누락분 등을 감안하면 비용은 늘어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미측은 자체 용역기관을 통해 평택기지로 이전하는 C4I체계 시설의 이전비용과 장비 수준 및 가격 등을 평가했으며 C4I체계 검토 인력도 보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초 미측은 용산기지의 C4I체계 이전 비용과 장비 가격 등을 객관적인 평가와 검증작업을 거치지 않고 우리측에 일방적으로 통보해 논란이 됐었다.

국방부 관계자는 “현재 협상 중이어서 자세한 사항을 공개하긴 어렵다”며 “양측이 작년부터 좋은 관계를 유지하면서 긴밀하게 협의해 그간 진척되지 않았던 분야를 해결하고 있기 때문에 연말께면 발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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