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남양주교육청(이하 교육청)이 경기도교육청에서 3회에 걸쳐 실시한 ‘교원업무경감 만족도 모니터링’에서 1위 2회, 3위 1회를 차지해 지난 5일 도교육청으로부터 교육감 표창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교육청은 교원이 교수-학습방법을 연구해 수업에 전념하기 위해서는 교원 업무를 줄여주는 것이 최우선 과제임을 강조해 온 김문수 교육장의 지시에 따라 지난해 하반기부터 교사들의 교원 업무 경감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왔다.
이를 위해 매월 전년도 공문서 생산량과 금년도 생산량을 각 과별로 비교 분석해 최대한 불필요한 공문서를 감축하고, 각종 회의와 연수를 통폐합해 운영하고 있다. 또, 회의 및 연수 장소를 인근 학교로 선정함으로써 교사들의 출장횟수와 이동시간을 줄여 수업연구에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이같은 교육청의 교원 업무 경감을 위한 노력은 교원들이 안정된 학교환경에서 충분한 교재 연구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질 높은 수업을 진행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학생들에게는 교사의 손길이 보다 세세한 곳까지 미칠 수 있어 학생들의 학력 신장 뿐만 아니라 인성교육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김문수 교육장은 “비합리적인 업무 방식과 교육에 저해하는 다양한 요인들을 찾아 교원들이 학생교육에만 전념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