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화성박물관은 13일 특별기획전인 ‘그림, 화성을 품다’전을 개막했다.
이번 전시회는 다음달 1일까지 열리며 수원 화성박물관과 경기대학교박물관 간의 소장 작품 교류전의 일환으로 경기대학교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수원지역 작가의 수원화성 그림 40점을 전시한다.
또 작가별, 화풍별로 작품이 전시되며 작품 안내란에 현재 수원화성 사진을 게첨해 그림과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경기대학교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화성전도와 화성성역의궤의 화성전도도 비교해 볼 수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화폭에 담긴 수원화성의 아름다움을 한자리에서 마음껏 감상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이를 통해 지역민들의 문화 향수권을 신장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관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 최호준 경기대총장, 강장봉 수원시의회 의장, 이상원 경기신문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