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소방서는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이용객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숙박 및 청소년시설 64개소를 대상으로 14일부터 23일까지 특별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이번에 실시되는 특별 점검사안은 ▲피난기구 및 방화시설 설치유지 관리실태 ▲소화기 등 소방시설 정상작동 및 설치여부 ▲방염물품 적정관리 여부 ▲방화관리업무 수행실태 확인 및 평상시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는 등 중점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숙박시설 관계자에게 안전사고 예방과 소방시설 사용법 등 평소 안전 의식이 중요함을 교육하는 한편 숙박시설 주 피난 로(승강장, 통로, 계단 등)에 피난안내도를 비치해 유사시 활용할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오병석 공단소방서장은 “숙박시설의 경우 화재가 발생하면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영업주와 종업원 모두 화재예방을 위한 정기적인 교육과 훈련을 실시해야 한다”면서 “여름 휴가철을 맞아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숙박 및 청소년시설에 대한 화재예방대책을 강구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