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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전반기 상임위원장 윤곽

김기선·이해문·고영인·김광회 의원 등 내정
무상급식 추진 관련 교육위원장 내정 난항

제8대 경기도의회 전반기 상임위원장 윤곽이 드러났다.

14일 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원구성 협상을 통해 전체 11개 상임위원장 가운데 민주당이 8개, 한나라당이 3개를 차지하기로 합의하고, 상임위원장 내정을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라당은 우선 한나라당 몫의 경제투자위원장에 김기선의원을, 행정자치위원장에 이해문의원을, 농림수산위원장에 천동현의원을 각각 내정했다.

민주당도 당 대표의원인 고영인의원이 운영위원장을 맡고, 문화관광위원장에 김광회의원을,보건복지공보위원장에 송순택의원을, 도시환경위원장에 임종성의원을 각각 내정했다.

또 기획위원장과 건설교통위원장에는 강득구의원과 김주삼 의원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으며, 가족여성위원장에는 재선의 이삼순의원이 거론되고 있으나 이의원이 하반기 부의장을 놓고 고민하고 있어 초선의원으로 위원장을 맡을 가능성도 열려있다.

교육위원장에는 박세혁의원이 거론되고 있지만 교육의원들의 반발이 거세 위원장을 섣불리 내정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고영인 민주당대표는 “경기도는 무상급식을 처음으로 이슈화 시킨 지역으로 다른 시도와 비교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교육문제가 정치적으로 걸려있는 수도권은 같은 목소리를 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서울시의회 당대표와 논의해 결정을 지을 예정”이라며 “서울시의회는 교육의원 대다수가 보수성향이라 민주당으로서는 교육의원에게 양보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도의회는 15일 오전 중으로 상임위원 배분까지 마무리 짓고, 16일 제251회 3차본회의를 열어 11개 상임위원장 선출과 상임위원 배정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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