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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자주니어핸드볼 25년만의 안방대회 필승”

서울·광주·천안서 17일 개최

24개 참가국 실력 베일속… 러시아·노르웨이는 요주의

17일부터 서울과 광주, 천안에서 시작되는 20세 이하 세계여자주니어핸드볼 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한국대표팀의 목표는 우승이다.

올해로 17회째인 세계주니어선수권에서 한국은 1985년 한국 대회와 1989년(나이지리아), 1991년(프랑스) 등 세 차례 준우승 경험은 있지만 아직 정상에 오른 적이 없기 때문에 25년 만에 안방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반드시 우승컵을 품에 안겠다는 각오다.

그러나 우승을 놓고 경쟁할 것으로 예상되는 나라들은 물론 출전하는 24개국의 전력이 대부분 베일 속에 가려 있기 때문에 전체적인 판세는 대회가 시작돼야 정확히 드러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대한핸드볼협회 관계자는 “2년에 한 번 열리는 주니어 대회의 특성상 어떤 선수가 어느 나라에서 갑자기 등장해 실력을 발휘하고 있는지 파악하기 쉽지 않은 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2008년 크로아티아에서 열렸던 18세 이하 세계선수권대회나 지역별 예선 성적을 보고 각 팀의 실력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역시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는 러시아를 꼽을 수 있다.

러시아는 2008년 유스 세계선수권대회 우승팀인데다 20세 이하 주니어 대회에서도 소련 시절을 포함해 무려 10번이나 정상에 올랐던 나라다.

장신 선수들이 즐비하고 양쪽 윙에는 스피드를 갖춘 요원들까지 포진하고 있어 여간 까다로운 상대가 아니라는 평이다.

또 전통의 핸드볼 강국 노르웨이도 눈여겨봐야 한다. 노르웨이가 이번 대회 제출한 예비 명단을 보면 키 180㎝를 넘는 선수가 세 명밖에 들어 있지 않아 예상보다 신장의 우위는 두드러지지 않는 듯하다.

그러나 핸드볼이 강세인 나라답게 선수들의 국제 대회 경험이 많아 나이에 비해 노련한 경기 운영 능력이 강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A조의 노르웨이는 B조의 한국과 본선 리그에서 맞붙게 돼 있다. 본선 리그 맞대결에서 이겨 조 1위를 차지해야 준결승에서 러시아를 피할 수 있다.

C조에서 시드를 받은 헝가리도 만만치 않은 상대다. 예비 명단에 들어 있는 선수 가운데 키 187㎝에 국제대회에서 145골을 넣은 도라 데아키(20)가 주의할 선수로 꼽힌다.

이 밖에도 독일, 크로아티아, 2008년 유스 세계선수권대회 준우승을 차지한 세르비아, 스페인, 프랑스 등 유럽세들이 결승 진출을 노릴 후보들로 지목되고 있다.

백상서 대표팀 감독은 “러시아, 노르웨이, 헝가리 등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1차 목표인 4강 진출을 이룬 뒤에 한 발짝씩 더 전진해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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