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우섭 남구 청장은 지난 15일 행정안전부로부터 2010년도 안전한 보행환경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주안역 일대 안전한 보행 환경조성사업’ 지역을 찾아 현장 점검했다.
본 사업은 총사업비 3천870백만 원(국비 1,935 시비 1,935)을 지원 받아, 폭15m 길이 1.4Km도로(남구보건소~신성쇼핑센터~대동모피)에 대해 차량중심의 도로체계를 보행자 중심의 도로구조(인도확장, 지중화사업, 보행자안전시설물, 미관가로등, 가로수 이설 및 가로화단조성 등)로 개선하는 사업이다.
사업 구간 내 현재 인도 폭은 약 2m정도이나 가로수 전주 등 각종 지장 물로 인해 보행가능 폭은 약 1m 정도로 협소한 상황이어서 보행 및 미관에 지장을 초래해 왔다.
따라서 구는 이곳에 지중화사업을 시행하고자 한국전력공사 남서울건설소와 협약서를 체결, 주민설문조사 및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 중인 가운데 오는 9월부터 지중화사업 및 안전한 보행환경조성사업을 착공해 연내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한다.
특히 보행 환경조성사업의 확대 및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석암초등학교 및 석암지하차도 일원의 차도 및 인도개선(L=1.2Km) 사업을 착공해 오는 9월 완료예정으로 진행 중에 있다.
사업 완료시 안전한 도로 및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주민 만족도 향상 및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여 도심 상권회복 등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