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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장학행정조직 대대적 손질

교육전문직 전원 재배치…내달 인사 단행

경기도교육청이 장학사(관)와 연구사(관) 등 교육전문직 전원을 재배치키로 해 장학행정 조직이 대대적으로 개편될 전망이다.

도교육청은 교육전문직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교육장과 직속기관장을 제외한 도교육청 소속 전문직 전원의 전보 내신서를 받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전국 시·도 중 첫 사례로 지난달 27일 발표한 교육 수요자 중심의 조직 및 기능 개편에 이은 후속조치다.

도교육청은 조직개편에 관한 조례 제정 등 행정 절차가 완료되면 간부진 협의를 거쳐 8월 중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전문직 총원은 현 수준으로 유지하되 본청은 정원이 10명 안팎 줄고, 지역교육청은 다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전문직 일부는 전문직 자격을 가진 일선 교원 중에서 새로 발탁될 전망이다.

아울러 본청 및 제2청, 직속기관, 25개 지역교육청의 초·중등 교육전문직 전원은 직급에 관계없이 16일까지 전보 내신서를 제출하게 된다. 전문직 배치와 맞물려 교육행정직 인사도 단행될 예정이다.

이번 개편은 김 교육감의 혁신교육 정책은 물론 교과부의 선진형 지역교육청 개편계획과 맞물려 있다며 현장 밀착 서비스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부서 기능이 강화될 것이라고 도교육청은 기대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조직개편에 맞춰 교육정책 추진 및 컨설팅 장학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려고 인적 구성을 전면 쇄신하는 것”이라며 “모든 전문직에게 발령장을 새로 주는 의미와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도내에는 장학사와 연구사 395명, 장학관과 연구관 124명 등 모두 519명의 교육전문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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