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하순으로 예정된 전당대회를 앞두고 구성된 민주당 전대 준비위가 개점휴업 상태다.
지도체제 문제 등 핵심쟁점을 논의하기 위해 비주류측의 요구로 지난 7일 꾸려졌지만 계파간 입장차 등으로 준비위원 인선이 지연되면서 아직 첫 회의도 열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회의 개최가 늦어지자 전대 준비기구 조기구성을 요구하며 주류측과 대립했던 비주류측은 “당 지도부가 재보선을 핑계로 태업하는 것 아니냐”며 문제를 제기할 태세다.
비주류 연합체인 쇄신연대의 김영진 상임집행위원장은 15일 “당이 준비위를 구성한 것은 바로 실질적인 준비를 해야 한다는 뜻”이라며 “당장 당내 제 정파와 협의해서 준비위원을 구성하고 위원회를 가동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 13일 전대 준비위원장인 문희상 의원을 만나 정파별 준비위원 배분 문제 등을 건의하고 조속한 회의 개최를 요구했다.
반면 주류측 핵심 인사는 “재보선 전투가 시작돼 당 지도부가 전 지역을 다니고 있는데 전대 준비위 이야기를 하는 것은 한가한 모습”이라고 말했다.
양측의 이런 입장차로 준비위가 7.28 재보선까지 공전할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
이에 문 위원장은 “금주 주말까지 계파별로 여러 인사를 만난 뒤 다음주 중에 첫 회의를 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