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관내 자생단체들은 방치중인 잡병들을 수거해 되파는 ‘잡병 모으기 운동’에 나서 올해 상반기 695톤의 잡병을 재활용 했다고 18일 밝혔다.
잡병 모으기 운동은 인천시에서 유일하게 남구에서 추진중인 사업으로 지역 약국, 목욕탕, 아파트 단지 등에서 배출되는 잡병을 동별 잡병수거 참여단체가 수집·수거하고 있다.
주민 센터는 이렇게 수거된 잡병을 남구지역자활센터로 운반해 이를 종류 및 성상별로 분리·선별 후 재활용 가능한 자원을 사회에 환원하는 자원을 절약사업이다.
이로 인해 재활용쓰레기 처리비용도 약 1억2천만 원을 절감했고 남구지역자활센터는 이번 사업으로 남구의 사회복지 사업에도 기여하는 효과를 얻었다.
구는 자발적으로 잡병수거에 참여한 23개의 잡병수거 참여단체에게 월별 수거실적에 따라 1톤당 5천원의 잡병장려금을 매월 지급해 6월 현재 310여 만원의 장려금이 지급됐다.
원활한 잡병 모으기 운동을 위해 도시경관 과에서 불법현수막을 재활용한 마대를 포함, 잡병수거용 마대 4만4천여 매를 배부하는 등 참여단체의 적극적인 활동을 유도했다.
구는 주민 및 약국 등에서 유리병인 잡병을 배출할 경우에는 병뚜껑을 제거해 배출하고, 담배꽁초 등에 이물질을 넣으면 재활용이 불가능하기에 내용물을 비워 배출해 달라고 당부했다.
구는 잡병이 다량으로 배출되는 지역은 각 동 주민 센터나 남구지역자활센터(☎ 867-8414)로 연락해 달라고 당부하고 맥주병, 소주병, 음료수병은 판매 업소에 반납하면 보증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