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고용률이 지난해 대비 소폭의 허락세를 보이며 올해 6월말 현재 지난달 및 지난해 같은달과 비교해 각각 0.4%와 0.6%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전국 평균 경제활동 참가와 고용율은 소폭상승 했다.
19일 인천시에 따르면 6월말 현재 전국에 7대 도시 평균 경제활동 참가율 및 고용률은 60.4%, 58.1% 기록하고 있으나 인천지역은 각각 62.8%와 60.0%로 전국평균 2.4%와 1.9%가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또 6월말 현재 취업자는 133만4천명으로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4천명(0.3%)가 증가해 희망근로프로젝트 규모 축소에도 불구하고 증가세를 유지했다.
산업별로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이 3만7천명(9.0%p), 건설업 5천명(4.5%p), 농림어업 2천명(9.3%p)이 각각 증가했다.
그러나 도소매.음식숙박업은 1만2천명(-4.1%p), 제조업 2만1천명(-6.5%p), 전기.운수.통신.금융업 6천명(-3.6%p)이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사자 지위별로 보면 비임금근로자는 30만9천명이며 임금근로자가 102만5천명으로, 비임금근로자는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2만3천명(6.9%)이 감소한 반면 임금근로자는 2만7천명(2.7%)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6월 현재 인천시의 실업률은 4.3%로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0.5%p 감소했으며 지난달에 비해 0.2%p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