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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조력발전소 백지화하라”

인천·김포 환경단체, 宋 시장에 공약이행 촉구

인천·김포지역 인천환경운동연합 등 10여개 환경·시민단체는 강화 조력발전소 백지화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인천·김포지역 환경운동연합 등 10여개 환경·시민단체는 20일 송영길 시장이 인천시장 후보로 나서며 약속했던 강화 조력발전소 백지화 공약을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오전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문을 통해 “송 시장은 선거과정과 취임인터뷰를 통해 ‘강화 조력발전소가 건설되지 않도록 조치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도 최근들어 시의 담당부서가 최근 시장 업무보고에서 소규모 조력발전소 건립안을 제시하는 등 황당한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당시 송 시장은 조력발전소가 건립되면 ‘갯벌이 파괴되고 어족자원이 고갈돼 어민 생계가 위협받게 된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가 추진 중인 인천만(灣) 조력발전소 역시 사전환경성검토 등 행정절차에 착수했지만 인천시는 아무 대응책도 내놓지 못하고 있다”면서 “송 시장이 시민과 약속한 공약을 취임한지 1개월도 안돼 번복하는 사태는 시작부터 행정의 누수가 있는 게 아닌지 심각하게 우려된다”라고 덧붙였다.

이들 단체는 “송 시장은 공약 이행을 위해 강화 조력발전소에 대한 분명한 반대 입장을 천명하고, 인천만 조력발전소에 대해서도 명확한 반대 입장을 정부에 전달해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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