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와 양주시, 포천시는 지하철 7호선 연장을 위한 전담반(TF)을 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담반은 지역 국회의원 보좌관 5명과 해당 자치단체 담당 과장 3명 등 총 8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난 20일 민주당 강성종 국회의원(의정부 을) 사무실에서 첫 회의를 열고 지하철 7호선 연장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통과할 수 있도록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앞서 해당 자치단체장은 지난 6일 의정부시청에서 기획재정부 사업타당성 조사가 시행 중인 광역철도 7호선 경기북부 연장(의정부-양주-포천선)사업의 유치와 조기착공을 건의하는 공동서명식을 갖고 기획재정부 제2차관을 방문해 연장 필요성을 설명했다.
또 의정부시의회도 지하철 7호선을 연장해 달라는 내용의 건의문을 채택하고 관련 중앙부처와 경기도 등에 전달했다.
광역철도 7호선 북부연장(의정부-양주-포천선)사업 예비타당성조사는 2008년부터 경기북부 3개시의 지속적인 대상사업 건의에 힘입어 올해 1월초 국토해양부를 거쳐 지난 3월 기획재정부 재정평가회의에서 2010년 상반기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으며, 다음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