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감사행정에 대한 주민참여를 통한 감사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시민명예감사관을 확대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시에는 각 15개 읍·면·동에서 1명씩 추천한 시민명예감사관 15명이 있지만, 대부분 활동이 미흡해 당초 감사담당관실에서 기대했던 자료수집 활동 등이나 제보 및 관련 건의사항 등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시는 이에 지역에서 비교적 활동을 많이 하고 지역 현안 및 소식 등에 밝은 주민자치위원 중에 1명을 추천받아 기존 15명에서 추가로 15명을 더 위촉해 모두 30명을 위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시는 또 이들 명예감사관들로부터 해당 지역의 민원과 현안사항 등도 건의받고 종합감사 때 감사에 참여시킬 계획이다.
윤대진 감사담당관은 “신뢰받는 투명행정을 위해 ‘상시모니터링 시스템 운영’을 비롯해 여러 가지 청렴행정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는 등 신뢰받는 공직사회 이미지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