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어디서나 가까운 우체국에서 저렴한 수수료로 베트남에 송금을 할 수 있게 됐다.
우정사업본부는 우리나라 우체국에서 환증서를 접수하면 베트남 현지 우체국에서 받는 사람의 주소로 배달하는 ‘한국-베트남 POST 송금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1천 달러를 보낼 경우 송금 수수료는 8천원이면 된다.
특히 받는 사람이 계좌가 없어도 보낼 수 있어 우리나라에 체류하고 있는 베트남 근로자들이나 다문화가정에게 많은 도움을 줄 전망이다.
현재 우리나라에 체류하고 있는 베트남 국적 외국인은 약 9만 명으로, 중국과 미국 다음으로 많은 숫자다. 계좌를 통한 송금은 베트남에서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면 바로 시행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