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한국 여자 대표팀의 ‘4강 신화’를 이끈 최인철(38) 감독은 28일 독일과 4강전이 사실상의 결승전이라면서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밝혔다.최 감독은 준결승전을 이틀 앞둔 이날 보훔 축구경기장에서 선수들과 훈련한 뒤 “(세계 최강인) 독일을 넘어서면 우승에 60% 정도 다가서는 셈”이라면서 “선수들이 큰 잠재력을 가진 데다 자신감도 충만해 있어 멋진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최인철 감독과 일문일답.
-우리 팀의 장단점을 평가하면.
▲장점은 대표팀이 18세 때부터 같이 움직이면서 조직력을 극대화했다는 것이다. 단점은 국제경험이 많지 않은 것이다. 하지만 경기를 해 나가면서 오히려 단점을 금방 극복하고, 오히려 장점으로 승화하고 있다.
-‘골대 앞에서 양보하지 마라’고 강조한다고 하는데.
▲골이 중요하기 때문에 첫째 목표는 슈팅이다. 또 상대에게 밀리지 않고, 공간을 먼저 차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경기 전 선수들에게 강조하는 점은.
▲훈련한 것이 경기에 나올 수 있도록 편안하게 플레이하라고 얘기한다. 전술전략에 대해서도 많이 얘기한다. 수비 조직력, 중앙 및 측면 공격에 대해 다시 한번 강조한다. ‘20분 전까지는 오버랩을 자제하고, 이후부터는 적극적으로 오버랩하라’는 것과 같은 전략적인 부분도 설명한다.
-독일과의 경기에 어떻게 대비하고 있나.
▲지금까지 해온 대로 플레이할 것이다. 짧은 패스와 긴 패스를 적절히 조화하고 좌우 스위치 패스를 강조하고 있다. 독일도 그런 부분에서 밸런스가 매우 뛰어나다. 공중볼보다는 밑으로 깔아 빨리 패스할 경우 독일 선수들이 힘들어질 것이고, 그렇게 되면 배후공간이 생겨 침투가 용이해질 것이다.
-준결승 승패를 전망하면.
▲선수들이 경기를 하면서 갈수록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자신감이 충만해 있다. 신이 아닌 만큼 승패를 장담할 수는 없지만 선수들의 큰 잠재력을 끌어낼 경우 멋진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