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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빅3’ 당권경쟁 ‘물밑 탐색’ 가열

민주당이 7.28재보선 직후 전당대회 국면으로 급속히 빠져들면서 정세균 대표와 정동영 손학규 상임고문 등 이른바 ‘빅3’의 물밑 탐색전도 가열되고 있다.

저마다 참모그룹 차원에서 여의도에 캠프 사무실을 꾸리고 사실상 조직 가동에 들어갔지만 재보선 패배의 여파로 당내 지형의 유동성이 증폭되자 동향을 예의주시하며 ‘커밍아웃’ 시점을 저울질하고 있다.

이들 중 정 대표의 출마 선언이 가장 빠를 것이라는 게 당내 대체적 관측이다.

이미 사의표명을 한 그로선 거취 문제를 조기에 매듭지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르면 금주초 공정한 전당대회 관리를 내세워 대표직 사퇴와 함께 연임 도전을 선언, 정면돌파에 나설 것이란 얘기가 주변에서 나오고 있다. 비전으로 ‘진정한 진보’ 등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후문이다.

정·손 고문은 정 대표의 거취 문제를 지켜보며 속도조절을 하고 있다.

‘쇄신론’을 내세워 비주류의 구심점 역할을 해온 정 고문은 지난달 30일 경남 함안보 4대강 공사 관련 크레인 농성 현장을 찾는 등 외곽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비주류의 지도부 총사퇴 공세에서 한발짝 떨어져 당권투쟁에 몰두한다는 부정적 인식을 불식시키기 위한 차원도 있어 보인다. 그는 ‘담대한 진보’를 새 노선으로 제시했다.

표면적 움직임이 가장 더딘 쪽은 손 고문이다.

재보선 직후 다시 춘천으로 직행, 당내 계파갈등과 거리를 두며 계속 침묵을 지키고 있기 때문이다. 정 대표의 입지 변화를 봐가면서 대안론을 들고 나올 가능성이 제기된다. ‘제3의 진보’를 강조했던 그는 조만간 상경, 적절한 시점에 당권 도전을 공식화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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