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의 시민들이 즐겨찾는 가평읍 승안리 용추계곡은 피서철을 맞아 하루 2-3천대의 차량이 몰리면서 북새통을 이루지만 허금범 용추번영회 회장과 회원들은 해병전우회원과 함께 삼복의 무더위속에서도 용추계곡을 찾는 행락객들의 안전을 위해 2인 1조가 돼 하천변의 순찰과 주차장의 관리 등을 통해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용추번영회는 자발적으로 회원들이 참여해 승안교 삼거리와 용추계곡 입구에서 차량통행을 위해 교통정리를 하고 있으며 입구에서 용추계곡까지 10여km의 거리에 안전요원을 배치해 차량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는가 하면 야간에는 주차관리에 안전사고까지 순찰조를 편성해 용추계곡을 찾는 행락객들을 편안하게 하고 있어 이곳을 찾은 행락객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허금범 용추번영회장은 “요즘 용추계곡을 찾는 피서객들이 점점 줄어들고 있어 변영회원들과 간담회를 통해 다시 찾고 싶은 유원지, 꼭 오고 싶은 용추계곡을 만들기 위해서는 회원들이 솔선수범해서 피서객들의 안전과 편안히 머무르고 갈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 것이 차량소통과 피서객들의 안전을 회원들이 보살피는 것이라고 판단해 이같은 아이디어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하루 1만여명이 찾고 있는 용추계곡은 차량통행만 2천-3천여대가 넘어 차량소통에 장애를 받아왔지만 허금범 번영회장과 46가구 50여명의 회원들이 해병전우회와 함께 교통정리와 안전관리로 인해 편안한 휴가지로 널리 호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