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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재단, 광주 향림원 등 6곳 녹색쉼터 조성

경기농림진흥재단(대표이사 민기원)이 도내 사회복지시설에 녹색쉼터와 숲을 조성해 그린복지서비스에 나선다.

농림재단은 5일 경기도와 함께 산림청의 녹색자금을 활용, 이달 초부터 시설별 특성에 맞게 초록놀이터·치료정원·웰빙숲 등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업대상 사회복지시설은 ▲광주 향림원 ▲안성 혜성원 ▲양평 은혜원 ▲남양주 호세아동산 ▲파주 보육원 ▲포천 생수의집 등 모두 6곳의 중증장애인시설로써 426명이 생활하고 있다.

광주 향림원은 수목·식물·흙·돌 등 자연을 소재로 하는 놀이와 학습이 가능한 ‘초록나무 놀이터’로, 안성 혜성원은 시각·후각·미각 등 오감체험을 주제로 한 ‘치료정원’으로, 양평 은혜의집은 치료와 재활에 초점을 맞춰 ‘웰빙숲’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호세아동산은 ‘이음의 숲’, 파주 보육원은 ‘숲학교’ 및 ‘나이테의 숲’, 생수의집은 ‘윤슬의 집’으로 꾸며진다.

농림재단은 제한된 시설에서 생활하는 장애인 및 노약자, 영·유아들이 숲 조성을 통해 심리적·정서적으로 안정감을 부여받아 시설 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스트레스 해소 및 감수성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민기원 농림재단 대표이사는 “이 사업을 통해 소외받기 쉬운 장애인과 어린이들에게도 자연을 접함으로써 희망을 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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