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과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오는 9일 안산 외국인주민센터에서 경기도 다문화 정착 지원 협력 등 ‘글로벌 코리아’를 위한 협력 방안이 담긴 양해각서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외교부가 5일 밝혔다.
외교부는 전국 최다 외국인 거주지역인 경기도와 다문화 가족 정착 및 저개발 국가 지원, 문화 외교 사업 등과 관련해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110만명에 달하는 국내 외국인을 배려하고 사회 통합을 높이는 한편, 우리 국가 위상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평가되고 있는 국가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