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줄넘기 연맹(IRSF) 산하 한국 대표기관인 한국줄넘기협회(회장)는 지난 7월 27일부터 8월 4일까지 영국 러퍼브러 대학교에서 개최된 ‘2010 세계 줄넘기 선수권 대회’에 참가해 인천Y.J 로프팀이 12~14세 청소년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귀국했다.
‘2009 한국 줄넘기 선수권 대회’에서 선발된 인천의 Y.J 로프 팀, 서울의 NBJ 팀, 팀, 김해의 줄사랑 , 울릉도 줄생줄사 팀 등 37명의 선수단이 참여한 한국을 비롯 총 18개국에서 1100명의 선수가 참가한 이번 세계대회는 세계 챔피언전(World Championship ; WC)과 세계 청소년전(World Youth Tournament ; WYT)으로 구분돼 진행됐다.
한국 대표 팀은 세계 청소년전(WYT) 12세~14세 더블더치 스피드 릴레이 종목에서 여자팀 1위(Y.J 로프팀), 2위(줄생줄사), 남녀 혼성팀 2위(줄생줄사), 싱글로프 스피드 및 더블언더 릴레이 종목에서 남녀 혼성팀 1위(줄생줄사), 여자팀 2위(줄생줄사), 18세 이상 개인전 트리플언더에서 3위(이준형) 등의 좋은 성적을 올렸다.
특히 더블터치 스피드릴레이에서는 12세~14세부 남자팀, 여자팀, 혼성팀 전체 기록 중 인천 Y.J 로프팀의 윤다솜(서창중), 이수민1(서창중), 차은지(서창중), 이수민2(숭덕여중), 황지희(인천인동초) 등이 최고기록을 세우며 우승을 차지했다.
인천 Y.J 로프팀은 12~14세부 한국 출전팀 중 유일하게 스피드부분과 프리스타일부분 7종목을 모두 아시아팀 중에 최고성적을 거뒀으며 아시아에서의 최고 팀으로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