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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당대회 '진보이슈' 선점하라

10월로 예정된 전당대회를 앞두고 민주당 내에서 진보 이슈를 고리로 한 계파별 세대결이 가속화되고 있다.

야권이 승리한 6.2 지방선거에서 무상급식 등 진보정책의 영향력이 확인되면서 전대에서 진보 이슈를 선점하기 위한 계파별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는 것이다.

정세균 전 대표 체제를 지지했던 486과 정 전 대표에게 우호적인 민주연대 인사가 주축이 된 가칭 진보개혁모임은 10일 오후 국회에서 강기정 백원우 최재성 의원, 이목희 임종석 우상호 전 의원 등 10여명의 전.현직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는다.

백원우 의원은 “전대가 비전과 노선을 중심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당내에서 진보.개혁 노선을 실천했던 전.현직 의원들이 모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모임은 이달 하순께 워크숍도 가질 예정이다.

당권주자인 정동영 상임고문도 이날 오후 국회에서 `담대한 진보의 길을 묻다‘를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

일찌감치 `담대한 진보론‘을 기치로 내걸고 당 노선 경쟁에 불을 붙인 정 고문은 토론회를 통해 분야별 진보 정책을 모색할 예정이다.

정 고문은 토론회 전에 미리 배포한 인사말을 통해 “진보의 방향이 국민의 삶과 밀착된 시대정신”이라며 “담대한 진보는 역동적 복지국가를 만드는 것으로 앞으로 역동적 복지국가의 내용과 실현방안을 (국민을 상대로) 설득하겠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진보의 정통성‘을 놓고 계파간 네거티브 공세도 벌어지고 있다.

진보개혁모임 소속의 한 의원은 “지난 몇년간 중도실용을 외쳤던 정 고문이 갑자기 진보를 이야기하는 것은 변절”이라고 말했고, 정 고문측은 “그동안 당권경쟁에 매몰됐던 인사들의 그런 말은 옹졸하고 치졸한 것”이라고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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