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삼산경찰서는 11일 자국인을 폭행하고 차량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로 우즈베키스탄인 N(32)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N씨 등은 지난 5월14일 오후 3시쯤 광주 광산구 비아동의 한 주택가 골목으로 평소 알고 지내던 우즈벡인 B(30)씨를 불러내 각목을 휘두르는 등 폭행을 가하고 B씨의 150만원짜리 중고승용차를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B씨가 A씨의 애인을 폭행한 데 불만을 품고 이같은 범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