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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자박물관 2년여만에 경기문화진흥재단으로 업무이관

경기도자박물관이 경기문화재단으로 통합된지 2년6개월여만에 경기도자진흥재단으로 업무를 이관키로 하고 이같은 안을 다음달 도의회 정례회에 상정키로 했다.

도는 이같은 안이 도의회를 통과하게 되면 이천시와 광주시, 여주군을 묶어 도자벨트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12일 경기도 등에 따르면 도는 오는 9월 도의회 정례회에 도자박물관 관리주체를 경기문화재단에서 경기도자진흥재단으로 이관키로 하는 안을 상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도는 이같은 안을 토대로 도자박물관이 있는 광주시 실촌읍 삼리 72-1번지 일원 66만㎡도 함께 개발키로 했다. 여기에는 문화시설을 비롯해 공연시설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이를위해 도는 광주시에 도시계획시설변경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도의 이 같은 계획이 지난달 중순부터 검토되고, 지난 2008년 3월 업무이관 후 2년6개월여만에 나온 업무소관이관이어서 일관성 없는 정책이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

도가 정책일관성 결여에 대한 지적에도 불구하고 업무이관을 추진하는 것은 행정안전부의 자치단체 조직개편 추진과 맞물려 광주시에 왕실도자산업 육성 및 도자산업진흥과 광주지역 발전 등의 큰 틀에 의한 결정으로 보인다.

도 관계자는 “다음달 열리는 도의회 정례회에 이 같은 안을 상정할 계획”이라며 “아직 의회에 이 안에 대한 설명을 하지는 못했지만 무난히 통과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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