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서북봉사관은 12일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性)문화를 정립하기 위해 ‘청소년또래 성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고양 지역 중학생 18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8일부터 6차례에 걸쳐 매주 실시하고 있으며, 대화, 토론, 역할극을 통해 성과 건강에 대해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교육 과정으로 구성됐다.
또래성교육에 참여한 한수중학교 김성수 학생은 “나이가 비슷한 형한테 역할극을 통해 신체의 변화 및 성교육을 받으니 이해가 쉬웠다”며 “단순한 지식전달이 아니어서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