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통신대학교 학습관이 남양주 진건 보금자리주택건설 사업지구 내 건립될 예정이다.
남양주시는 지역 내 방통대 수강등록 학생 수가 3천여명에 이르고 구리 지역도 800여명에 달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 지역사회발전에 참여할 수 있는 평생교육기반을 구축키 위해 방통해 학습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총사업비 85억원을 들여 1천650㎡의 부지를 확보해 지하 1층, 지상 6층 연면적 5천㎡ 규모로 강의실과 실습실, 도서실, 열람실, 회의실 등을 갖춘 학습관 건립을 검토하고 있다.
부지매입비 35억원은 시비로 부담하고 설계 및 공사비 50억원은 방통대에서 부담하는 방안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내년 행정절차 이행 및 사업비 확보 등을 통해 2012년부터 2014년까지 건축비 학보 및 건축시행 등을 거쳐 2014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경기지역에는 성남학습관, 안양학습관, 안산학습관 등 3곳의 방통대 학습관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