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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65주년 ‘서글픈 두 얼굴’

한상렬 목사 방북이후… 규탄·지지집회 격렬

 

광복 65주년을 맞은 15일 보수단체와 진보단체 회원 1천여명이 한상렬 목사의 방북을 규탄하거나 지지하는 집회를 파주 임진각 일원에서 열었다.

자유북한운동연합과 대한민국어버이연합 등 회원 200여명은 이날 오전 11시쯤 임진각 망배단 앞에서 대형풍선 5개에 대북전단 3만여장과 미화 1달러 지폐 300장(300달러), DVD 100개를 매달아 띄웠다.

이들은 “일제보다 더한 김정일 독재정권 밑에 있는 북한동포를 구하자”며 한상렬 목사의 방북을 비판했다.

같은 시각 임진강역 앞에서 한상렬 목사 지지 기독교 모임과 한국진보연대 등 진보단체 회원 200여명은 8.15평화통일기도회를 열었다.

이들은 “남북통일 없이는 진정한 해방이 아니다”며 “남북간의 불신과 대립이 해소돼 한반도에 평화가 찾아오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라이트코리아와 고엽제전우회 회원 등 600여명은 이날 오후 2시30분 통일대교 남단에서 한상렬 목사 구속 촉구 집회를 열고 한상렬 목사 체포 퍼포먼스를 벌였다.

일부 보수단체와 진보단체가 신경전을 벌이면서 약간의 마찰도 있었다.

이날 낮 12시30분쯤 고엽제전우회 회원들은 차량 20여대의 사이렌을 울리며 한국진보연대 등의 평화통일기도회가 열리고 있는 임진강역 앞을 10분여간 지나가 예배 진행을 방해했다.

대북전단 날리기 행사에 참여한 대한민국어버이연합회원 일부는 오후 1시쯤 한국진보연대 측이 기도회를 위해 마련한 단상에 올라가 태극기를 흔들고 일부 기물을 훼손하기도 했다.

경찰은 이날 임진각 일원에 7개 중대 1천여명을 배치해 폭력 행위 등 만약의 사태에 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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