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제자유구역 내 청라 국민임대주택 1천255가구를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공급면적별 가구 수는 전용면적 36㎡형이 667가구, 46㎡형 420가구, 59㎡형 168가구 등이다.
36㎡형은 임대보증금 1천449만원에 임대료 12만5천원원, 46㎡형은 임대보증금 2천391만원에 임대료 20만원, 59㎡형은 임대보증금 3천733만원에 임대료 32만원이며, 2011년 9월 입주 예정이다.
청라 경제자유구역은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공항의 중앙에 위치해 있고, 인천항 및 북항에 인접해 각지로의 접근성이 양호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심곡천 및 공촌천, 중앙호수공원으로 둘러싸인 자연환경에 29개 근린공원과 14개 어린이공원이 조성돼 있으며, 이번에 공급하는 국민임대주택 단지는 청라지역 내 유일한 국민임대주택이면서 서구지역에서 6년만에 공급되는 국민임대주택이다.
사업지구내에는 국제업무타운, 친환경 화훼단지, 로봇랜드, 외국교육기관, 의료복합단지 등이 조성될 예정으로 자족기능도 갖췄다.
신청 자격은 무주택세대주이면서 가구당 월평균 소득 272만2천50원(3인 이하 가구 기준) 이하, 부동산가액 1억2천600만 원 이하, 자동차 2천424만 원 이하인 자이며, 접수는 순위별로 오는 18일에서 20일까지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에 위치한 LH 분양홍보관에서 받을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9월 17일, 계약은 10월5일부터 6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