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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글로벌캠 ‘교육허브’ 눈앞

1·2단지 조성 순조 진행…델라웨어대 등 7개 외국대학 유치
뉴욕주립대 미추홀타워 내 한국사무소 마련
재능·인하·홍익대 등 국내대학도 입주 진행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조성 중인 ‘송도 글로벌대학 캠퍼스 1, 2단지’가 현재 계획대로 진행 중이어서 꿈의 캠퍼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송도 글로벌대학 캠퍼스가 내년 8월 완공되면 국내외 유수 대학의 입주로 인천은 새로운 교육도시로 탈바꿈할 것으로 보인다.

2003년 인천경제자유구역이 지정된 후 시작된 송도글로벌캠퍼스는 세계 명문 외국대학과 공동 캠퍼스 조성을 통해 ‘동북아 교육허브’를 만들겠다는 목표로 조성됐다.a

송도글로벌캠퍼스엔 뉴욕주립대,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 델라웨어대 등 7개의 외국대학이 유치돼 오는 2012년까지 개교 예정이다.

뉴욕주립대는 내년 초 개교를 위해 미추홀타워에 이미 한국사무소를 마련했고, 교육과학기술부에 학교 설립이 통과 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며 타 외국 대학들도 송도 분교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 때 국외 대학들이 송도의 입주를 취소했다는 소문과는 달리 국내외 대학들은 계획대로 학교 입주를 추진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경제청 지식산업과 관계자는 “학교라는 게 공장처럼 설립되는 것이 아니라 인허가 문제가 있기 때문에 3개월 정도 더 걸리는 것이다. 현재 인천경제청은 외국대학들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계획대로 입주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기에 국내 대학들의 입주도 마찬가지다. 재능대, 인하대, 홍익대학교 등이 국외 대학들 입주와 별개로 예정대로 송도글로벌캠퍼스 입주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하대학교는 2014년 송도캠퍼스가 조성되면 외국 명문 대학들과 협력하고, 현재 820여명인 교수정원을 개교 후, 1천500명까지 교수정원을 늘려 세계 명문 대학으로 발돋움 한다는 야심찬 포부를 갖고 있다.

또한, 고려대와 한국외대도 송도글로벌캠퍼스 입주를 희망한다는 입장을 밝힌 만큼 내년에 캠퍼스 입주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을 예정이다.

한편 현재 7개 외국 대학교가 들어설 송도글로벌캠퍼스 1, 2단지는 47%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어 내년 8월 완공이 무난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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