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여성정책의 종합적 기능강화를 위한 복지공간 조성을 위해 여성비전센터 건립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16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금동 택지개발사업 지구내 6천600㎡의 부지에 건축연면적 1만3천200㎡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의 여성비전센터 건립을 추진, 지난 7월에 개발계획을 승인 받았다. 시는 이에 따라 내년부터 2014년까지 연차적으로 도·시비 등 사업비를 확보하는 등 토지매입 및 건축비 등 예상되는 소요예산 650억원을 들여 2015년까지 센터 건립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내년 하반기부터 중기지방재정계획, 지방재정 투·융자심사, 공유재산관리계획 수립 등 행정절차를 이행할 방침이다.
시는 또 평생학습센터 등 다른 용도로도 함께 활용하는 방안 등에 대해서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