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8시33분쯤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의 H빌라 지하 1층 K(42)씨 주거지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0여분만에 진화됐다.
불은 옷장과 침구류, 의류 등을 태우고 건물 10㎡에 그을음 피해를 입혀 100여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K씨가 정신질환이 있는 점 등으로 미뤄 우발적으로 불을 낸 것으로 보고 K씨를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