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진학(17·부천 정산고)은 18일 싱가포르 인터내셔널 컨벤션센터에서 벌어진 태권도 남자 73㎏급 결승에서 알리아샤 시라초프를 상대로 3라운드 막판 결정적인 머리공격을 성공시켜 6-4로 짜릿한 승리를 낚았다.
지난 14일 열린 개막식에서 한국선수단 기수를 맡았던 김진학은 이날 8강에서 싱가포르의 리지아제를 12-1로 꺾었고 4강에서는 우크라이나의 마킴 도미니쉰을 6-4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금메달이 결정되는 마지막 경기에서 김진학은 3라운드 중반까지 3-3으로 팽팽한 접전을 펼치다 경기 종료 40여초를 남기고 기습적인 3점짜리 머리 공격을 성공시켜 승기를 잡았다.
시라초프는 막판 총공세에 나섰지만 김진학은 몸통 공격 한 차례만 허용한 채 경기를 마무리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63㎏급 결승에 나선 전수연(17·서울 관악고)은 독일의 안토니아 카데르를 4-1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1라운드에서 몸통 공격으로 먼저 1점을 뽑은 전수연은 2라운드에서 돌려차기 머리공격으로 3점을 보탰다. 마지막 3라운드에서 추가점을 올리지는 못했지만 몸통 공격 한차례만 허용해 완승을 거뒀다.
이번 청소년올림픽에 남녀 4명의 선수가 출전했던 한국은 3체급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태권도 최강국의 전통을 이어갔다.
한국은 대회 나흘째인 이날 현재 금메달 5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순항을 거듭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