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지도98호선(내각-오남)도로확포장공사 구간 중 남양주시 진접읍 연평리(팔각정)~양지리(양지교) 구간에 본선이 완공되기 전 시공이 완료된 부체도로가 19일 부분 개통했다.
경기도 도로사업소는 국지도98호선(내각-오남)도로확포장공사와 관련, 현재 2.5m의 좁은 마을도로로 출·퇴근을 하면서 교통불편을 겪고 있는 남양주시 연평리 및 양지리 4천700여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이같이 부체도로를 부분개통했다고 밝혔다.
연평리(팔각정)~양지리(양지교) 구간은 연평마을의 2.5m의 좁은 마을안길을 통해 오남읍 쌍용 및 두산위브 아파트와 삭다니 마을에서 출·퇴근 차량으로 인해 30분 가량이 소요되는 지역이어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 왔다.
이날 팔각정-양지교간 시공이 완료된 부체도로 구간 1㎞ 우선개통으로 20분 가량이 단축된 10여분에 통과함에 따라 도로주변의 5천여 명의 주민들의 교통불편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 도로사업소 관계자는 “2012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국지도 98호선(내각-오남)도로공사 4.7㎞ 구간에 대해 단계적 임시개통을 추진해 진접·오남지역 주민들의 도로 인프라 구축에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지도 98호선(내각-오남)도로공사는 사업비 1천56억8천400만원을 투입해 지난 2005년 9월부터 오는 2012년 3월까지 완공계획으로 추진중에 있으며, 현재 64%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