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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乙 김병욱 지역위원장 보궐선거 10월 27일 실시해라”

민주당 분당을 김병욱 지역위원장은 19일 “임태희 전 국회의원의 사퇴에 따른 분당을 보궐선거를 오는 10월27일 실시하라”고 주장했다.

김 지역위원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임태희 전 국회의원이 청와대 비서실장으로 발령난 후 의원직 사퇴서를 1개월전에 제출했고 국회은 이를 처리해 10월27일 보궐선거를 치르면 되는데도 아직껏 이런저런 이유를 들어 미루면서 내년 4월 치를 것이라는 얘기를 흘리고 있다”면서 보궐선거의 조기 실시를 촉구했다.

그는 “임 전 국회의원은 현재 의원의 역할을 전혀 하지 못하고 있으며, 청와대 비서실장으로 발령난 시점이 이미 보궐선거의 사유가 발생한 시점으로 해석하는 것이 법제정의 취지에 맞다”면서 “만일 내년 4월말로 연기될 경우 24만여 분당을 주민의 민의는 누가 수렴할 것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보궐선거의 내년 4월 실시는 분당을 주민을 철저히 무시하는 것인데다 7~8명에 이르는 보좌관 및 비서에 지급디는 수억원의 금고는 국민의 세금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면서 “국회는 하루빨리 임태희 전 의원의 사직서를 수리하고 10월27일 보궐선거를 실시하라”고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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