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청라지구 2차 전력구 공사 현장에 주차된 덤프트럭과 굴삭기 여러대가 파손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2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8시부터 21일 오전 사이 청라지구 2차 전력구 공사장에 주차된 덤프트럭 1대와 굴삭기 8대 등 총 9대가 파손돼, 차량 소유주들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파손된 차량과 굴삭기에는 뒷거울이 파손되고 차체에 페인트가 칠해져 있었으며, 연료통에 모래 등이 들어 있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인근 CCTV 화면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수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