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18일 치러지는 2011학년도 대학수학수능시험 응시원서는 25일부터 전국 82개 시험지구 교육청 및 일선 고등학교에서 접수받는다.
24일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25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12일간(토요일·공휴일제외) 원서를 접수하며, 접수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올해부터 응시원서 작성 내역을 수정·변경할 수 있는 기간을 운영하며, 이미 원서를 접수했더라도 다음달 7~9일 사흘간 당초 응시하고자 했던 시험영역과 과목을 바꿀 수 있다.
그러나 응시원서 접수기한 연장은 절대 불가하므로 반드시 접수기간 내 응시원서를 접수해야 시험을 볼 수 있다고 교과부와 평가원은 강조했다.
졸업예정자는 재학 중인 고교에서, 졸업생은 출신 고교에서 원서를 받아 제출하며, 졸업생의 현 주소지와 출신 고교 소재지가 다를 경우 현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 교육청에 원서를 내도 된다.
고졸 검정고시 합격자와 기타 학력 인정자도 현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 교육청에서 원서를 접수하고 장기 입원 환자, 군 복무자, 수형자 및 기타 특별한 사유가 있는 응시자는 출신 고교나 주민등록상 주소지 또는 실제 거주지 관할 시험지구 교육청에 원서를 낼 수 있다.
응시원서는 수험생 본인이 직접 제출하는 것이 원칙이며 대리 접수는 고교 졸업자 중 장애인, 수형자, 군 복무자, 입원 중 환자, 해외 거주자로 제한한다.
자세한 문의는 교육과정평가원 수능 운영부(☎02-3704-3615/3675/3676) 또는 해당 시험지구 교육청에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