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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도 디자인시대”… 道공모전 수상작 선정

대상에 김주일 ‘ONE+ONE’

경기도가 창의성과 독창성을 갖춘 가구 디자이너 발굴을 위해 개최한 ‘가구우수디자인공모전’ 수상작이 선정됐다.

도는 지난 6월23~25일 자유분야 및 기업지정분야로 나누어 가구 관련 전문가 20여명이 심사한 결과 대상 2점과 우수상 3점 등 수상작 총 53점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자유분야 대상작은 ‘스튜디오 디자인 주’의 아트디렉터 김주일 씨의 ‘ONE+ONE’(사진)으로, 사용자가 원할 때 변화를 줄 수 있는 가변성 가구를 디자인해 좋은 평을 받았다.

기업지정분야 대상작은 홍익대 목조형가구학과 박흔 씨의 ‘애들아 농장가자’. 농장에 있는 아이템을 이용해 책상과 침대 세트를 만든 독창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수상작은 오는 26~30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0 한국국제가구 및 인테리어산업대전’에 전시된다.

도는 또 공모전 수상자에게 이탈리아 전문기관과 연계한 디자이너 해외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우선권을 줄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그동안 우리 가구 산업은 기술력으로 승부했지만 글로벌 경쟁체제로 바뀌면서 디자인으로 승부하는 시대가 됐다”며 “공모전을 통해 가구산업에 관심이 있는 학생, 기업 종사자 등이 재능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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