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도시축전 기간 동안 77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했던 ‘인천 국제 디지털 아트페스티벌(INDAF)’이 올해에도 송도 투모로우시티에서 다음달 1일 열린다.
유비쿼터스 도시를 표방하는 송도에서 예술과 첨단 기술의 창의적 결합을 위해 지난 해 시작된 이 페스티벌은 노소영(나비 미술관 관장) 전시 총감독의 지휘 아래 ‘모바일 비전(Mobile Vision)’이라는 주제로 9월 30일까지 한달 간 진행된다.
올해에는 국내 디지털아트 전시 사상 가장 많은 90여명의 국내외 작가가 참여해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영상 및 오디오 등 디지털 미디어와 조각, 회화, 설치 미술 등 순수 미술이 융합된 창의성 넘치는 1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가 진행될 투모로우 시티는 최첨단 유비쿼터스 시스템이 갖춰진 미래도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지난 해 도시축전 기간 중 완공돼 인천 지하철 1호선 인천대입구역과 직접 연결되어 손쉽게 찾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