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군수 조윤길)과 인천광역시지체장애인협회 옹진군지회(지회장 태경준)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장애인 생활체육 한마음 축제 및 견학행사’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그 동안 장애로 거동불편 및 이동권이 제약됐던 관내 등록장애인들에게 재활의지 고취 및 화합과 사회참여를 유도하고, 비장애인들과의 어울림을 통해 ‘사회일체감 형성 및 정서함양’을 위해 개최되는 종합 축제한마당행사다.
옹진군지회가 매년 진행하고 있는 이 행사는 장애인들 간의 유대를 증진시키는 한편, 옹진군 장애인들을 대표하는 행사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올해의 견학사업은 충남 당진에 위치한 ‘현대제철’을 시작으로 ‘윤봉길의사기념관 외 5개소’를 둘러볼 예정이며, 국가기간사업의 역동성을 실감하고 6·25전쟁 50주년에 즈음한 호국안보정신을 굳건할 행사라는 기대를 갖게 한다. 군 관계자는 “관내 장애인들의 다양한 경험과 사회에 대한 관심·참여를 도모하기 위해 장애인단체에 대한 지원과 행정서비스 제고에 노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