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료원(원장 김종석)이 지난해 수립된 중장기 발전전략을 실행에 옮기며 새로운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
2일 인천의료원에 따르면 의료원은 쾌적한 진료환경을 위해 1천64㎡ 규모의 응급의료시설과 인공신장실을 올해 10월말 설치 운영예정이며, 병동을 기존 6인실에서 5인실로 바꿔 의료환경을 개선하는 등 대대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공사가 완료되면 800병상과 MDCT(다중전산화 단층촬영기)등의 최첨단 의료시설, 그리고 안과 및 이비인후과가 신규 설립된다.
또한, 공원길 조성을 통해 2만5천평에 이르는 공원을 활용할 수 있게 돼 자연친화적 병원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김종길 인천의료원장은 “의료원의 존재 의미는 시민의 보건증진에 있으며, 이러한 일련의 사업들은 시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진료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인천의료원이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