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그룹의 계열사인 갤럭시아디바이스㈜가 7일 수원산업단지(1단지) 입주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가면서 수원 지역 고용 창출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수원시는 이날 오전 권선구 고색동 수원산단(1단지)에서 예창근 수원시 부시장, 강장봉 시의회 의장, 조현준 효성그룹 사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휴대폰 키패드와 터치스크린 전문업체인 갤럭시아디바이스㈜의 준공식을 가졌다.
이 회사는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과 화성시 동탄면, 경북 구미시 시미동에 분산돼 있던 3개 공장과 본사를 이 곳으로 통합 이전했으며,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연면적 4천142㎡)로 건립됐다.
이에 따라 시는 고용 창출 효과가 500명에 이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창근 부시장은 “이번 입주를 계기로 지역 고용 창출 등 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채용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