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화도 및 수동지역 주민들이 오는 12월 개통예정인 경춘선 전철자동차 배차간격 시간을 15분 간격으로 운행해 주길 요구하고 있다.
12일 주민들에 따르면 오는 12월 개통예정인 경춘선 전철자동차 배차간격이 평내호평역은 15분 간격이지만 마석역의 경우 30분 간격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지역시의원인 이철우·박성찬·신민철 의원은 지난 10일 김용완 화도읍 이장협의회장 및 최상우 주민자치위원장 등과 함께 한국철도공사 광역사업본부를 방문했다.
이들은 이날 화도읍과 수동면 지역 주민 1만690명이 15분 간격으로 운행을 요구하는 서명 건의서를 한국철도공사 광역사업본부 관계자에게 전달했다.
철도공사 관계자는 이 자리에서 “경춘선 전철자동차 운행 및 배차계획 등은 오는 10월에 발표할 예정”이라며 “검토해 보겠다”는 원론적인 답변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